[충남] ‘1호’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 충남 스마트농업 본격화
- 공주시 주봉지구서 준공식 개최, 청년농 10개 팀 입주 - 오이·토마토·딸기 재배 스마트팜 10동 완공, 안정적 창농 기회 제공
(뉴스코리아=홍성) 김소연 기자 = 충청남도가 미래농업의 중심축인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1호(공주 주봉지구)의 문을 열었다.
충남도는 11월 6일(수) 공주시 이인면 주봉리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청년농 및 지역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입주 청년농 소개, 테이프 커팅 및 퍼포먼스, 스마트팜 순회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농 창업기회 제공하는 ‘공주시 임대형 스마트팜’
공주시 주봉지구 임대형 스마트팜은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3.4ha 부지에 2.1ha 규모의 3연동 스마트팜 10개동과 관리동을 갖췄다.
각 스마트팜은 딸기 3동, 오이 3동, 토마토 4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가별 개별 환경제어 시스템이 적용돼 최적의 재배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충남도와 공주시는 청년농 10개 팀(11명)을 입주자로 선발했으며, 보증금 300만 원에 연간 66만~78만 원 수준의 저렴한 임차료로 농장을 운영하게 된다.
입주 청년들은 작물 재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의 실무를 직접 수행하며, 스마트농업 경영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재배 작물은 이인농협 산지유통센터 및 대전중앙청과 등과 연계해 유통 판로를 확보했다.
김태흠 지사 “충남이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표준이 될 것”
김태흠 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충남의 첫 임대형 스마트팜이 전국적인 청년농 성공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유통·판로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농들이 기반을 다져 부농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정의 제1과제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이라며
“충남은 스마트팜을 통해 **연 5천만 원 이상 소득이 가능한 ‘돈 되는 농업’**으로 구조를 바꿔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는 ▲민선 8기 내 스마트팜 834만 9000㎡ 조성 ▲청년농 3000명 육성 ▲임대형·부지형·자립형 단계별 모델 구축 ▲2157억 원 규모의 민간주도형 스마트팜 펀드 조성 등 청년농 중심의 스마트농업 혁신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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