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제11회 아산 은행나무길 전국 마라톤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코리아=아산) 문소연 기자 = 충청남도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9일 곡교천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산 은행나무길 전국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025~2026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4,500여 명이 참가했다.

하프·10km 코스는 전문 마라토너들이 경쟁력을 겨루는 장으로 진행됐으며, 5km 코스는 가족·연인 등이 함께 달리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출발해 곡교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는 황금빛 은행나무와 늦가을 풍경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은행나무길 마라톤대회는 매년 참가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약 1,000명이 늘어나 전국 마라토너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황금빛 은행나무와 곡교천변을 따라 달리는 특별한 가을 감성을 느끼셨길 바란다”며 “완주하신 모든 참가자들의 열정과 도전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아산에서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