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제30회 당진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농업인 대상 시상‧화합 한마당… “기후위기 대응 농정 강화”
(뉴스코리아=당진) 김소연 기자 = 충청남도 당진시가 농업인의 긍지와 화합을 다지는 ‘제30회 당진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당진시는 11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당진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기념식 ▲유공 농업인 표창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지역 대학생들의 사물놀이와 탈 공연도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농업인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수상자는 ▲자랑스러운 농업인 부문 임준택(대호지면)·박정순(정미면) ▲식량작물 부문 서명원(합덕읍) ▲농촌개발 부문 박인태(합덕읍) ▲유통가공 부문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 ▲원예·특작·과학영농 부문 한성현(석문면) ▲축산‧수산‧임업 부문 최용재(고대면) 등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농업인의 날은 우리 지역을 지탱하는 농업인들의 헌신과 땀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후위기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도 당진 농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남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지난 7월 폭우로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지만, 농업인들의 헌신과 신속한 복구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영 회복 지원과 함께, 친환경·스마트농업 등 기후 대응형 농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5명의 농업인에게 ‘당진시 농업인 대상’을 수여해 왔으며, 이번 30회째를 맞아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행사를 확대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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