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사·행복키움지원단,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준비

(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11월 12일(수), 천안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25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는 공무원노사와 천안시행복키움지원단이 함께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주최하고, 천안시행복키움지원단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천안시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박종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엄소영 시의원 등이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그며 봉사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 웃음꽃을 피우며 김치를 버무렸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천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행금 의장은 “공직자들이 먼저 나눔의 현장에 참여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울림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행복키움지원단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밑반찬 지원, 주거개선사업 등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