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지역 청소년들과 국내 명문대 탐방 프로그램 성료

(뉴스코리아=서울) 허재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10월 25일과 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2025 대학탐방 및 멘토링’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등 국내 주요 명문대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고,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진학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92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교정을 탐방하고 학생식당에서 식사하며 실제 대학 생활을 체험했다.

또한 학생 5명당 멘토 1명이 배정돼 진행된 소그룹 심층 멘토링을 통해 개별 진로 상담과 구체적인 학업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막연히 동경하던 대학 캠퍼스를 직접 걸어보니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며 “멘토 선배님께 학과 공부나 입시 준비 과정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대학탐방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봉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도전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