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전북 중소기업 해외진출 ‘가교 역할’

2025-11-13     이창호 기자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가 전주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청

 

(뉴스코리아=인천) 이창호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가 손잡고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전북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렸으며,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Biz) 23명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 등 80여 명이 참가해 전북 지역 중소기업 120곳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기업의 업종별 특성에 맞춘 매칭 상담을 통해 수출 전략, 관세·법률 등 통상정책 자문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12일에는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중소기업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포럼이 개최돼, 한상(韓商)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가 전주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은 개회사에서 “K-컬처의 세계적 인기와 APEC 정상회의 개최 등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진 지금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최적기”라며 “이번 상담회가 전북 우수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올해 부산과 전남에서 열린 1‧2차 포럼을 통해 총 380건의 비즈니스 미팅과 696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내년에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2~3건의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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