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세부 노선 매일 단독 운항! 동계 시즌 필리핀 하늘길 넓힌다

(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필리핀 세부 노선을 확정하고, 다가오는 동계 시즌 여행객 맞이에 나선다.

에어로케이는 오는 12월 30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약 두 달간 청주(CJJ)-세부(CEB) 노선을 매일 단독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은 겨울철 따뜻한 휴양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세부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로 유명하며, 특히 운항 기간의 세부 여행은 최적기로 알려져 있다.

여행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운항 스케줄도 눈에 띈다.

청주에서 저녁 9시 25분에 출발하여 다음 날 오전 1시 세부에 도착, 세부에서는 현지 시각 오전 2시에 출발해 오전 7시 20분 청주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직장인 등 단기 여행객들도 연차 사용 부담을 줄이고 온전하게 세부 일정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세부 노선 단독 운항을 통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기여하고, 충청권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항공권 예매는 에어로케이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