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제1회 SBS고향사랑기부대상 '대상' 및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동시 수상

(뉴스코리아=안성) 이창주 기자 = 경기도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제1회 SBS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과 '농촌활성화 유공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전국적인 모범 지자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제1회 SBS고향사랑기부대상'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성과 확산과 우수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하며, 안성시가 이번 수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

시상식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하여 고향사랑기금운영심의위원회와 답례품선정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안성시가 이번 시상에서 '도농복합도시의 강점을 살린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기부 이벤트 및 농특산물 중심의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구성하여 기부자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는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며 나눔과 상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초기부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다양한 공동체와 연계한 기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대설피해 농가 지원, 청소년 아침 간편식 사업 등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을 전개하여 기부금이 '지역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활용해 추진한 '2025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사회에 남다른 감동을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 수상 소감 통해 "이번 수상은 안성시민과 전국의 기부자, 그리고 함께 노력한 모든 관계자들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더 많은 공감과 참여의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성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답례품 개발과 홍보 콘텐츠 다각화에 더욱 박차 가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 기부 집중 기간을 맞아 전국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참여 캠페인 통해 더 많은 기부자가 '안성의 가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