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급증에 따른 예방접종 당부

- 유행 기준 두 배 초과, 영유아 및 학생층 확산 우려…시민 건강 보호 위해 신속한 접종 촉구

2025-11-14     이창주 기자

 

(뉴스코리아=안성) 이창주 기자 = 경기도 안성시가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급증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 위해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44주차(10월 26일 ~ 11월 1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2명으로, 유행 기준치(9.1명)의 두 배 이상을 넘어섰다.

인플루엔자 기침·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특히 어린이집·학교 등 집단생활이 많은 영유아와 학생층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성시 관계자 "독감은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호흡기 감염병이며, 동시 유행 시 의료 부담 커질 수 있다"며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임을 강조했다.

안성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시행 중이다.

 

 

접종 대상은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특히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예방접종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가능하나,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안성시가 현재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유행기준 두 배 넘은 만큼, 시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음을 알리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어린이·임신부 서둘러 접종 완료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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