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주민자치 박람회 정책포럼 열려

(뉴스코리아=천안) 김현미 기자 = ‘오늘과 내일을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한 주민자치 박람회 정책포럼이 11월 13일(목) 오후 2시 소노텔천안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천안시주민자치회연합회가 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주민자치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시 주민자치위원, 지역사회 단체 관계자, 시민 등 다수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주민자치는 단순한 참여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과정”이라며 “지방정부는 이제 시민이 묻는 질문에 성실히 답하는 ‘열린 행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회도 주민 중심의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정책 협력과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자치행정 모델 구축’ 등을 주제로 한 정책 토론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마을 중심의 행정 실현과 시민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천안시주민자치회연합회 관계자는 “주민자치가 생활 속 민주주의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포럼이 시민과 행정이 함께 정책의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