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마약과의 전쟁, 지금부터는 김기숙이 이끈다” 대한민국마약퇴치운동천안시협회 제1·2대 회장 이·취임식 열려

- 천안 마약예방 정책의 전환점을 기대케 하는 취임식 -“마약 없는 천안” 현실화할 실무·기획 능력 탁월한 인물로 평가 -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실천형 리더… 지역 사회가 선택한 ‘예방의 중심 인물’*

2025-11-15     최신 기자
취임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김기숙 회장의 출발에 힘을 모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천안 지역의 마약 예방 정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대한민국마약퇴치운동천안시협회는 13일(목) 천안동남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제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그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마약예방 활동을 이끌어온 김기숙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공식화했다.

 

지역 기관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해 김기숙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이로써 지역사회는 ‘마약 예방의 실질적 설계자’로 평가받아온 김 회장이 협회를 이끌며 천안 전체의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한층 고무됐다.

이날 취임식은 단순한 회장 교체를 넘어, 천안이 마약 대응과 예방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예고하는 상징적 행사로 평가된다.

 

취임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김기숙 회장의 출발에 힘을 모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최덕찬 대한민국마약퇴치운동 중앙회장, 박경환 대한민국마약퇴치운동충남협회 회장, 황종헌 충청남도 정무수석보좌관,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복아영·김영한·장혁·유수희·강성기·정선희 천안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경찰·기관·교육청 관계자 등 마약 예방 관련 실무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 장면은, 김기숙 회장이 지역 사회 전반에 이미 깊은 신뢰를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초대 회장 이준원 회장은 이임사에서 협회의 지난 2024년 창립 이후의 성과를 돌아보며, “천안에서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을 움직인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는 김기숙 회장의 헌신과 실행력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마약 문제는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이며, 김기숙 회장 같은 현장형 리더의 존재가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동남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대 회장 취임식 전경.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연단에 오른 김기숙 신임 회장의 취임사는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더 무겁게, 그러나 강렬하게 만들었다.

김 회장은 “마약 문제는 특정 집단이나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금은 우리가 함께 책임지고 대응해야 하는 공동체적 문제”라면서, 천안 지역이 마약 예방의 모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캠페인·협력체계가 모두 생활 속에 스며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기숙 신임 회장이 취임식에서 ‘마약 없는 천안’을 위한 향후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그녀가 제시한 ‘3대 중점 전략’은 실질적이면서도 현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 예방교육 강화 —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형·참여형 콘텐츠를 도입하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연계형 교육모델 구축

시민 참여형 캠페인 상시 운영 —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예방캠페인으로 확대

유관기관 협업체계 최신화 — 경찰·교육청·의료기관·청소년재단 등과의 협력을 구조화하여 ‘예방–발견–연계’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 구축

 

지역 기관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해 김기숙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김 회장은 특히 청소년 예방교육을 강조하며 “미래를 지키는 일은 반드시 오늘의 교육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고, 캠페인에 대해서는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이어야 한다”며 기존 방식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유관기관과의 협력은 단순한 협약식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실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숙 회장이 천안 지역 사회에서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는 그의 이력과 역할이 단순 행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최덕찬 대한민국마약퇴치운동 중앙회장으로 부터 김기숙 신임회장이 인준장을 받고 있다.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그녀는 협회 창립 초기부터 청소년 예방 프로그램, 시민 캠페인,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등 핵심적인 실무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지역 사회의 예방 모델을 만들어온 주역이다.

특히 학교·기관을 직접 방문해 학생과 시민을 상대로 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마약 위험성에 대한 접근법을 현실적 언어로 풀어내 ‘세대 간 공감형 교육’으로 평가받아왔다.

김 회장은 취임사 마지막에서 “마약 퇴치는 단속의 문제가 아니라 한 사람의 마음, 한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일”이라며 “천안에서만큼은 마약의 그림자가 더 이상 사람들을 위협하지 않도록 협회를 누구보다 시민 편에 가까운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민국마약퇴치운동천안시협회는 김 회장 취임과 함께 청소년 교육 확대, 시민 캠페인 정례화, 기관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방위적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사회에서도 “협회의 새로운 리더십이 천안 마약 예방 정책의 질적 도약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 전화 : 070-8080-3791 ▷ 이메일 : newsjebo@newskorea.ne.kr
▷ 페이스북 : '뉴스코리아' 검색, 그룹,페이지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뉴스코리아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