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를 사로잡은 김치”… 주체코대사관, 한식 감성 담은 문화외교 성과

- 한식 전문가 이윤경 셰프 이끈 김치 체험 프로그램 전회 조기 마감

2025-11-17     주강호 특파원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문화홍보관)이 개최한 2025 한식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문화홍보관)

 

(뉴스코리아=프라하) 주강호 특파원 = 체코 프라하에서 한국의 대표 발효음식 ‘김치’의 매력을 알리는 문화행사가 열려 현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김치찌개와 두부김치를 만드는 참가자들 @체코대사관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문화홍보관)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문화홍보관)은 현지시간 11월 12~13일 프라하 농업박물관(Národní zemědělské muzeum Praha)에서 ‘2025 한식페스티벌 : 김치(K-Food Festival : Kimchi)’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김치 재료 손질과 양념 만들기, 포기김치 담그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김장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체코대사관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문화홍보관) 

 

‘김치의 날’(11월 22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참여 열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총 4회로 구성돼 현지 셰프, 요리전문가,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문화홍보관)

 

한국의 전통 발효문화와 김치의 역사·제조 원리, 공동체적 가치 등을 체코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는 총 4회로 구성돼 현지 셰프, 요리전문가,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문화홍보관)

 

행사는 총 4회로 구성돼 현지 셰프, 요리전문가,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행사는 총 4회로 구성돼 현지 셰프, 요리전문가,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문화홍보관)

 

참가자들은 김치 재료 손질과 양념 만들기, 포기김치 담그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김장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김치 재료 손질과 양념 만들기, 포기김치 담그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김장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체코대사관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문화홍보관) 

 

아울러 김치찌개·두부김치 등 김치를 활용한 요리 시연도 진행돼 김치가 전통 발효식품을 넘어 현대 식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는 음식임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이 이윤경 셰프의 설명을 듣고 있다.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문화홍보관)

 

참가자들은 “생각보다 섬세하고 풍부한 맛에 놀랐다”, “직접 담가보니 발효 과정이 흥미롭고 한국 문화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벨기에 기반의 한식 전문가 이윤경 셰프(Yun’s Kitchen 대표)가 진행했다.

 

이 셰프는 유럽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김치를 담그는 방법과 한식 조리법을 소개해 현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문화홍보관) 

 

이 셰프는 유럽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김치를 담그는 방법과 한식 조리법을 소개해 현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치 재료 설명하는 이윤경 셰프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문화홍보관)

 

“체코 시민들의 호기심과 열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김치를 통해 한국 음식문화의 깊이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함께 김치 만드는 참가자들.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문화홍보관) 

 

주체코문화홍보관은 “이번 행사는 김치의 날을 맞아 한국의 전통 발효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체코에서 김치와 한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한식을 매개로 양국 간 문화적 교류와 상호 이해가 한층 더 깊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영기 주체코대한민국대사와 참가자 기념촬영.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문화홍보관)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한국과 체코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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