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년과 지역이 함께 쓴 1년의 성장 서사: 음성군 글로컬타운, 빛나는 ‘하이라이트’ 장식

- 음성읍 설성시네마, ‘글로벌 청년’과 ‘로컬 커뮤니티’가 만나 미래를 꿈꾸다

2025-11-17     이창주 기자

 

(뉴스코리아=음성) 이창주 기자 = 지난 16일,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설성시네마의 스크린은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한 해 동안 음성군 청년들이 만들어낸 눈부신 여정을 비추는 특별한 무대가 되었다.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이 한 해의 성과를 결산하고, 청년과 지역사회가 지속 가능한 관계를 다짐하는 ‘2025 글로컬타운 하이라이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기 때문이다.

이 자리는 청년들의 꿈과 열정이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남은희 2030전략실장을 비롯한 운영조직, 사업관계자, 열정적인 청년 참가자들, 그리고 이들을 응원하는 지역 주민들까지, 다양한 이들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은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음성군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글로벌 청년’과 ‘로컬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나에게 글로컬타운이란’을 주제로 한 감동적인 오프닝 영상은 1년 간의 추억을 소환하며 행사 시작부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스윙댄스 청년팀의 에너지가 넘치는 축하공연은 청년들의 활기찬 끼를 발산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인 ‘글로컬63탐사대’와 ‘글로컬63컬쳐쇼’ 영상은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이라이트 행사의 백미는 청년과 지역 주민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경험과 후기를 나누는 ‘고백TIME’이었다.

진솔한 이야기들은 참석자 모두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안겨주었으며, 참가자들의 음성군 지역탐방 영상 쇼케이스는 지역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

‘글로컬협력상’, ‘팬상’, ‘창조상’ 등 청년들의 재능과 노력을 격려하는 시상식은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축하하는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이아리 글로컬타운 대표는 “이번 하이라이트 행사를 통해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청년과 지역사회가 더욱 단단히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글로컬타운이 청년들의 꿈을 펼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벅찬 포부를 밝혔다.

음성군 관계자 역시 “글로컬타운은 청년의 도전이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청년정책 모델”이라며, “청년과 지역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지속적인 네트워크가 음성군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행정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청년과 지역사회의 새로운 연결과 도전을 응원하겠다는 약속은 이들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행정안전부의 지원이 2027년까지 이어지는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지역사회에 어떤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음성군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 전화 : 070-8080-3791 ▷ 이메일 : newsjebo@newskorea.ne.kr
▷ 페이스북 : '뉴스코리아' 검색, 그룹,페이지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뉴스코리아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