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연말연시 온라인 사기 비상…교민 안전 주의보 발령
-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사기 피해 증가 경고하며 안전 수칙 당부
(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 경찰청(PNP)이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은 교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 공지를 발령했다.
대사관이 전한 필리핀 경찰청(PNP)의 경고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쇼핑 사기, 허위 배송 문자, 피싱 링크 전송, 온라인 판매자 사칭 등의 범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범죄 조직의 활동 방식이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범인들이 수령인이 주문하지 않은 택배를 보내 결제를 유도하거나, 비정상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하는 신종 수법까지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필리핀 경찰청(PNP)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의심 웹사이트와 온라인 판매자, 배송 사기 조직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조치에 나섰다.
특히, 연말 기간 동안 'Holiday Cyber Patrols'를 운영하여 피싱, 허위 광고, 온라인 사기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은 필리핀 거주 교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4가지 핵심 유의사항을 강조했다.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링크는 절대로 클릭하지 말 것. ▲주문하지 않은 배송물에 대한 결제 요구에는 응하지 말 것. ▲온라인 구매 시 판매자 정보와 후기를 반드시 확인할 것. ▲의심스러운 문자, 게시물, 배송 안내는 즉시 신고할 것이다.
피해 발생 또는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아래 연락처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영사콜센터 | +82-2-3210-0404 |
▷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 +63-917-917-5703 |
▷ 세부분관 | +63-32-231-1516-9 |
■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 전화 : 070-8080-3791 ▷ 이메일 : newsjebo@newskorea.ne.kr
▷ 페이스북 : '뉴스코리아' 검색, 그룹,페이지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뉴스코리아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