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외식업 인력난 해소에 ‘외국인 유학생 인력 연계’ 본격화
- 경기도 광주시청년이주민일자리지원협회·브릿지웍스, 전국 대학 97명 즉시 투입 가능… 2026년 3월 추가 115명 배치 예정
(뉴스코리아=서울) 김성덕 기자 = 전국 외식업계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합법 외국인 유학생 인력 연계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경기도광주시청년이주민일자리지원협회와 ㈜브릿지웍스는 2025년 11월 기준, 전국 주요 대학에서 확보된 합법 취업 가능 외국인 유학생 97명을 즉시 배치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력풀에는 경기도 광주시·광주광역시·익산·제천·전주·청주 등 7개 지역 대학 유학생이 포함되며, 국적은 대부분 네팔 국적 학생들로 구성됐다.
특히 6개월 이상 근무가 가능한 외식업체를 우선 연계하며, 모든 학생은 D-2 및 D-4 비자 기반의 합법적 워크퍼밋(Part-time Work Permit)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지역별 배치 가능 인력 현황 (즉시 투입 97명)
-
경기도 광주시 장신대(네팔 21명)
-
경기도 광주시 가천대(네팔 24명)
-
광주광역시 조선이공대(네팔 12명)
-
익산 원광대(네팔 10명)
-
제천 세명대(네팔 25명)
-
전주 전주대(네팔 20명)
-
청주 청주대(네팔 30명)
기관 측은 “수도권 기준 이동 가능 시간은 대학·거주지 중심 1시간 30분 이내, 지방은 1시간 이내를 원칙으로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 2026년 3월 신규 학생 115명 추가 예정
2026년 4월부터는 신입생 기반 신규 인력 115명이 추가되며, 광주 조선이공대·서영대, 익산 원광대, 전주 전주대, 청주 청주대, 양평 아신대 등이 공급처로 참여한다.
국적은 네팔뿐 아니라 베트남·미얀마 출신 학생도 포함돼 인력 구성의 다양성이 확대될 예정이다.
■ “모든 배치는 합법·투명하게… 불법취업 연계는 전면 배제”
협회는 불법 취업 알선과는 철저히 선을 그었다.
모든 배치는 근로계약서 작성 → 기본 면접 → 적합도 매칭 → 워크퍼밋 절차 완료 후 배치의 공식 절차를 거치며, 출입국 변경신고(근무지 변경·주소변경 등)도 협력기관이 대행한다.
■ “외식업계와 장기적 파트너십 기대… 사전 신청 권장”
협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주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가족 같은 장기 파트너 업체를 찾고 있다”며 “연말 성수기와 2026년 상반기 배치를 고려해 사전 신청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 문의 안내
경기도광주시청년이주민일자리지원협회
-
담당: 최요환 사무장 / 010-4722-4657 / tanta1234@naver.com
브릿지웍스 인재매칭센터
-
담당: 오주환 매니저 / 010-5810-7707
■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 전화 : 070-8080-3791 ▷ 이메일 : newsjebo@newskorea.ne.kr
▷ 페이스북 : '뉴스코리아' 검색, 그룹,페이지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뉴스코리아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