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지역문화·교육 아산시 5개 어린이집, ‘2025 아롱다롱 문화예술’ 매직버블쇼 성황리 개최
- 충남도내 3~5세 유아 대상 문화예술 체험 확대…교육청 운영계획 연계한 현장형 예술 프로그램
(뉴스코리아=아산) 최신 기자 = 충청남도 아산시 삼부더힐어린이집에서 인근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한 ‘2025 아롱다롱 문화예술’ 매직버블쇼가 11월 20일(목) 성황리에 개최돼 유아들에게 환상적인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하나어린이집, 삼부더힐어린이집, 탕정LH어린이집, 예미지어린이집, 효성어린이집 등 총 5개 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이 함께하며 지역 간 공동 문화예술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충청남도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가 발표한 ‘2025 아롱다롱 새기는 문화예술놀이 운영계획’과 연계해 추진됐다.
해당 계획은 ▲문화소외지역 유아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 제공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목표로 하며, 도내 3~5세 유아를 중심으로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교육청은 문화소외지역 및 소규모 기관을 우선 지원하고, 선정위원회 기준에 따라 기관을 선정해 차등 예산을 배분하는 등 체계적인 문화예술 접근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매직·풍선·버블이 어우러진 공연…아이들 “제일 재밌었어요!”
행사 프로그램은 마술·풍선·버블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매직버블쇼’로 꾸며졌다.
손수건이 막대로 바뀌거나 색이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는 마술,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아이들은 놀라움과 웃음을 쏟아냈다.
또한 아이들이 외칠 때 숫자가 표시되거나 상자가 터지는 마술 연출, 모자가 순식간에 ‘뚫어뻥’으로 변하는 장면은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풍선 공연에서는 다양한 풍선 작품이 즉석에서 만들어져 원아들에게 전달됐고, 커다란 풍선을 머리에 쓰고 ‘풍선 인간’으로 변신하는 장면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버블 공연에서는 무대 가득 흩날리는 비눗방울 속에서 아이들이 환상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아이들은 거대한 비눗방울 기둥 안으로 들어가는 버블 포토존을 체험하며 잊지 못할 장면을 사진으로 남겼다.
“비눗방울 기둥 속에 들어간 게 가장 기억나요”
아이들의 생생 인터뷰
효성어린이집 원아:
“빛나는 거 돌려서 퉁퉁퉁 나오는 게 제일 좋았어요.”
예미지어린이집 원아:
“마법봉 돌리는 게 너무 신났어요.”
삼부더힐어린이집 원아:
“비눗방울 기둥에 들어갔던 순간이 제일 좋았어요.”
탕정LH어린이집 원아:
“비눗방울 속에 들어가는 체험이 너무 재밌었어요.”
하나어린이집 원아:
“다른 어린이집 친구들을 만나서 좋았어요!”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하나어린이집 교사는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공동체 속에서 성장하는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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