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청 복싱부, 월드 복싱 컵 파이널서 동메달 2개 쾌거

- 박초롱·주태웅, 국가대표로 출전해 국제무대 존재감 확인

2025-11-22     허정 기자

(뉴스코리아=화순) 허정 기자 =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군청 복싱부 소속 선수들이 2025 World Boxing Cup Finals(인도 뉴델리)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됐으며, 화순군청 선수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돼 링에 올랐다.

 

화순군청 복싱부 선수단(왼쪽부터 주태웅 선수, 박초롱 선수) @화순군

 

박초롱, 女 -48kg급 동메달…접전 끝 ‘값진 성과’

여자 -48kg급에 출전한 박초롱(화순군청)은 개최국 인도의 미나크시 미나크시(Minakshi Minakshi)와 맞붙어 아쉽게 패했으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끈질긴 투지를 보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주태웅, 男 +90kg급 동메달…우즈베키스탄 강자와 접전

남자 +90kg급 주태웅(화순군청) 역시 우즈베키스탄의 마마솔리예프 칼림존(Mamasoliev Khalimjon)과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동메달을 따내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제무대 선전 자랑스럽다”…군 차원 지원 확대 약속

구복규 화순군수는 “우리 화순군 소속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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