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현 경기 김포시의원, 차정윤 감독·송지효 배우와 ‘따뜻한 만남’

- 김포 풍무동 CGV에서 차정윤 감독 장편 데뷔작 '만남의 집' 상영회 열려

2025-11-24     최신 기자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 '만남의 집' 포스터 @마노엔터테인먼트

 

(뉴스코리아=김포) 최신 기자 =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 <만남의 집> 상영회가 김포 풍무동 CGV에서 열렸다.

이날 상영회에는 오강현 김포시의원, 차정윤 감독, 송지효 배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강현 의원이 차정윤 감독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오강현 김포시의원

 

오 의원은 축사에서 “송지효 배우가 말한 것처럼 우리 사회에 햇볕 같은 따뜻한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교도소 교정관의 이야기를 스크린에서 처음 접했는데, 교도소 안의 엄마와 밖에서 성장한 딸이 ‘만남의 집’에서 재회하는 엔딩 장면은 마음을 깊이 울리는 감동을 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의미 있는 작품을 완성해 준 감독과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오강현 의원이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 '만남의집' 상영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오강현 김포시의원

 

상영관은 김포 시민들로 만석을 이뤘으며, 기존 상업영화와 달리 교정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의 잔잔한 울림에 관객들은 엔딩 크레딧이 오른 뒤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않았다.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 '만남의 집' 상영회 스틸컷  @마노엔터테인먼트

 

상영 후에는 차정윤 감독과 송지효·김미숙 배우 등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오강현 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들이 축사를 전했다.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 '만남의 집' 상영회 @오강현 김포시의원

 

관객과 배우들이 직접 소통하는 ‘만남의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지난 10월 개봉한 <만남의 집>은 화려함을 앞세우지 않지만 잔잔하게 마음을 두드리는 깊은 감동을 담은 작품으로,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아 가족 단위 관람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 '만남의집' 상영회에서  오강현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강현 의원

 

특히 교도소 교정관과 수용자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잊힌 감정과 인간관계를 다시 바라보게 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영화는 15년 차 교도관 태저(송지효)가 담당 수용자 미영(옥지영)의 모친 사망 소식을 전하며 시작된다.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 '만남의집' 스틸컷 @마노엔터테인먼트

 

장례식장에서 뜻밖의 인연으로 만난 미영의 딸 준영(도영서)과 태저는 짧지만 깊은 흔적을 남기는 관계를 맺게 되고, 세 인물의 삶은 서로를 비추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낸다.

작품은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 네가 된다”는 메시지와 함께 ‘햇빛 같은 만남’의 의미를 관객에게 전한다.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 '만남의집' 상영회에서 오강현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강현 김포시의원

 

오강현 김포시의원은 “이런 작품들이 메마른 정서를 회복시키고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삶을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한다”며 “김포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포 문화예술정책의 새로운 접근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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