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시민의 손으로 일군 문화의 씨앗, 미래를 향한 정책 제안으로 활짝 피어나다
- 평택시문화재단 ‘평택 시민문화위원회 3기’ 활동 성료, 최우수 안건 2026년 실제 사업 추진
(뉴스코리아=평택) 이창주 기자 = 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평택시문화재단 세미나실에서는 한 해 동안 평택 문화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토론해 온 ‘평택 시민문화위원회 3기’의 뜻깊은 활동 종료 및 수료식이 개최되었다.
평택 시민 46명이 참여해 각자의 열정과 지혜를 모은 이번 위원회는, 시민 중심의 문화 정책이 얼마나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며 그 의미를 더했다.
46명의 시민이 그린 평택 문화의 청사진
문화정책, 청년문화, 후원활성화, 지역환경 등 4개 분과로 나뉜 시민문화위원회 위원들은 평택 지역의 문화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시민의 시각에서 필요한 부분과 개선 방향을 탐색하는 데 주력했다.
사전교육과 분과 회의는 물론, 청주 문화도시 벤치마킹 워크숍을 통해 다른 도시의 성공 사례를 배우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정책 아고라에서는 치열한 토론을 거쳐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을 이끌어냈다.
이들의 고민과 노력은 생활문화 거점공간 활용 강화, 시민 자전거 안전교육·인증제 도입, 청년 예술인 지원센터 설립, 지역 문화예술 후원 생태계 조성 등 평택 문화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다양한 정책 제안들로 꽃피웠다.
‘평택 문화예술 서포터즈 모집’, 시민 참여 기반의 새로운 문화 선순환 예고
특히 이날 수료식에서는 후원활성화 분과에서 제안한 ‘평택 문화예술 서포터즈 모집’ 안건이 최우수 안건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안건은 문화예술 후원 일일카페 개최, 후원 포인트 제도 도입, 후원 카페 가맹점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문화예술 후원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이 최우수 안건은 2026년 평택시문화재단의 실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행정의 영역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모범적인 선례를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과 기대로 가득 찬 소감, 내년을 기약하다
수료식에 이어진 소감 발표에서는 위원들의 진솔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진 소중한 경험이었다", "전문가 멘토링 덕분에 시야를 확장할 수 있었다", "정책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 "내년에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의견과 함께 "상반기에 더욱 집중적으로 운영되면 좋겠다"는 발전적인 제안도 이어졌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3기 위원들의 제안 하나하나가 시민 중심 문화정책의 가능성을 확장시키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특히 최우수 안건은 시민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모범적인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참여로 만들어진 이 소중한 씨앗들이 평택 문화의 풍성한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희망찬 기대감을 남기며, 평택 시민문화위원회 3기는 성공적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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