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일로 시티 전체 인구 중 약 3.7% 백신 1, 2차 접종 완료
(일로일로=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DOH6에 따르면 일로일로 시티의 총 인구 중 집단 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약 450,000명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 해야 하며 이를 목표로 전체 목표 중 약 3.7%에 해당하는 17,020명에 대한 접종을 마쳤으며 이 중 최종 2회분을 완료한 백신은 시노백 16,980명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 40명 분으로 집계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한편, 95,488명이 1차 접종을 마무리 하였으며 이 중 77,182명은 시노백을 17,616명은 아스트라제네카 그리고 나머지 690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발표하였다.
이는 각 백신의 1차 접종 후 2차 접종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한 것으로 시노백은 접종일부터 약 28일 후 2차 접종이 가능하며,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접종 후 12주 후에 2차 접종 그리고 화이자는 1차 접종 후 시노백과 동일하게 약 28일 후에 2차 접종이 가능하다. 따라서 시 정부에서 목표치로 삼고 있는 450,000명의 백신 접종이 완료 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 된다.
일로일로 시티는 매주 약 3만~4만명 접종을 목표로 접종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유효분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 정부 및 IATF에 지속적으로 추가 백신을 요청하고 있으며 표면적으로는 해리 로케의 방문 이후 다방면에서 중앙 정부의 지원이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물품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너무 많다고 일로일로 시장 제리 트레냐스가 금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 하였다.
또한 그는 이런 어려운 난국 속에서도 바랑가이를 베이스로 한 바랑가이 센터 백신 접종을 지난 9일 깔룸팡에서 300여명의 노약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중앙 통제식의 백신 접종 방식을 바랑가이로 분산하여 최초를 시도했으며 그 결과가 상당히 좋기 때문에 백신만 확보 된다면 빠른 시간안에 450,000명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완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자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