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성매매 생일파티, 집단 마약 풀 파티 코로나 감염으로 이어져
- 통행금지 조롱하듯 비밀 생일파티에 대규모 집단 풀파티까지 - SNS 상 ‘북한으로 보내 강제 노동 수용소에 쳐 넣어야’ 등 격한 반응
2021-07-27 김대민 특파원
(뉴스코리아=방콕) 김대민 특파원 = 태국은 폭발적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늘면서 현재 방콕을 비롯해 대부분 도시가 야간 통행 금지를 비롯해 각종 집단 모임을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21일(현지시간) 방콕 인근 고급 풀빌라에서 성매매를 비롯한 생일 파티를 열던 남여 6명을 긴급조치 위반 및 코로나19 확산을 유발할 수 있는 성매매 간통 방지 및 억제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거하였다고 태국 경찰이 발표했다.
연이어 현지시간 22일 최대 통제지역인 다크레드존으로 지정되어 있는 송클라의 고급 풀빌라에서 무려 48명의 젊은 남여가 풀파티를 벌이다가 검거가 되었고 검거과정에서 마약까지 발견된 가운데 24일 48명에게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현재까지 5명이 확진 되었고 나머지도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지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싸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확진 된 5명의 밀접촉자를 추가로 검사하기 위해 타임라인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SNS상에는 '뇌가 없는 젊은이들에게 10년형을 구형하라', '풀빌라에 격리하고 코로나에 걸리더라도 스스로 회복될 때까지 그냥 놔두자', '북한으로 보내 강제 노동 수용소에 쳐 넣어야 한다'는 등 격한 여론들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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