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코로나 3차 대 유행 시작
인구 380만명 국가인 조지아에서 하루 확진자 3,666명이발생 했다
(뉴스코리아=트빌리시) 박철호 특파원 = 조지아는 지난 24시간 동안 3,666명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를 보고했으며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고 기록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17명이 사망하고 1,335명이 코비드-19에서 회복 되었다.
조지아는 2020년 2월 26일 이후 407,689명의 확진사례가 발생했었으며, 407,689명 중 376,088명이 완치되었고 5,731명이 사망했다.
현재 조지아에서는 약 26,000명 정도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
조지아 이라클리 가리바쉬빌리 총리는 '현재 국가 경제의 사정이 매우 안좋기 때문에 새로운 봉쇄나 제한은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으며, 또한 정부 회의에서 당국이 '봉쇄 및 기타 제한을 부과하기 보다 국가의 역학 상황을 관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가리바쉬빌리는 대중에게 백신에 대한 가짜 뉴스가 SNS상에 퍼지고 있으나 이를 믿지 말고 과학자들을 신뢰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 사이에서 '실제로 사망이 없다'고 말했다.
가리바시빌리는 "현장에서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모든 조지아 마을에서 백신을 접종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받고,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Covid-19 지침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조지아는 폐쇄된 시설과 대중교통 이용시 안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5명 이상이 야외에 함께 있는 경우에도 안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 했으나 거의 지켜 지지 않고 있다.
2020년 여름 2차 확산은 조지아 흑해부터 시작되었으나 이번 확산은 수도인 트빌리시와 조지아 전역으로 확산 되고 있다.
이번 확산은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50%를 넘고 있으며 델타 변이 플러스가 2건 발생 했다.
일각에서는 휴가철이 끝나거나 10월 지자제 선거이후 대규모의 봉쇄가 시작 될수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2021년 3월 이후 조지아에서 418,398명이 예방접종을 했지만 이 중 절반 정도만 2차 접종까지 완료 했다.
현재 중국산 시노백과 시노팜, 독일-미국 화이자 백신이 현재 조지아에서 접종 중이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이 모두 완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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