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칸 난민 운송 지원으로 타슈켄트 제 3공항(국내선) 폐쇄

2021-08-21     신현권 특파원

(타슈켄트=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시민들의 탈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교통부는 유럽연합(EU) 국가 국민들과 난민 운송 지원을 위해 자국 공항 타슈켄트 제 3공항(국내선)을 제공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19일부터는 공항이 무기한 폐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든 국내 항공편은 이슬람 카리모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서 운항한다.

우즈벡 대통령 공보실에 따르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앞서 독일EU 국가 및 아프간 국민을 타슈켄트 공항을 경유해 운송하는 방안에 합의함에 따라 난민들은 우즈벡을 거쳐 독일로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