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민 80%, 정부 코로나19 대응 잘한다.
2021-08-29 이호영 특파원
(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 국민들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해 5명중 4명이 잘한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필리핀 일간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필리핀 여론조사 ICTA 리서치 그룹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필리핀 국민 5명중 4명, 80%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 했으며, 전국 18세 이상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응답자 30%가 ‘매우 찬성’한다고 밝혔고, 50%는 ‘다소 찬성’한다고 밝혔다. 한편, 응답자의 13%는 무응답, 6%는 ‘다소 반대’했으며, 1%는 정부의 행동에 "매우 반대"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28일 필리핀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만9441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사망자고 167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