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독립30주년 축하 메시지 전달
2021-09-02 신현권 특파원
(타슈켄트=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 현지시간 9월 1일 우즈베키스탄 독립 30주년 기념일을 맞이해서,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미국과 탈레반, 양측 모두로부터 다정한 축하 인사를 받아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앤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즈베키스탄의 독립 30주년을 축하하면서 중앙 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미국이 코백스 COVAX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3백만회 분량의 코로나 백신을 이미 제공했고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독립 기념일 바로 전날인 8월 31일에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고 우호적인 이웃 관계를 유지하며 아프가니스탄에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화답으로 탈레반 측도 우즈베키스탄의 독립 30주년 기념일 당일인 9월 1일에 우즈베키스탄 정부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탈레반 측은 진심으로 우즈베키스탄 독립 기념일을 축하하며 이웃 국가들과 결실이 있는 우호적 관계를 원하고 아프가니스탄의 철도와 전기 송전선 건설 사업에 우즈베키스탄이 참여하길 바라고 우즈베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의 철도와 전기 송전선 건설 사업에 참여할 경우 탈레반 측이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