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개최 99일을 앞두고 시나리오가 붕괴되어도 중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쿄 2020 올림픽 개최가 99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난황을 겪고있다.

2021-04-15     김양현 특파원

(도쿄=뉴스코리아) 김양현 특파원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20일, 올림픽 경기관람을 위한 해외 관객 입국을 포기했다. 아베 전 총리가 이번 올림픽 연기를 결정하면서 표명한 '완전한 형태의 개최'를 포기하고 새로운 시나리오를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달 25일 후쿠시마에서 성화 봉송 릴레이가 시작 되면서 비슷한 시기에 코로나19의 재 확산이 되고, 오사카 등 각 지방에서 릴레이 코스의 중지 검토와 코스 변경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올림픽 개최를
'인류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낸 증거라고 평가한다'며 '시나리오가 변경 되어도 중지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올림픽을 연기하며 도쿄 2020 마크를 유지하고 있다.@뉴스코리아 김양현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