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섬' 10월 첫 외국인 관광객 개방 실현되나!
푸꾸옥(Phú Quốc) 섬 외국인 관광객 개방안에 총리 동의 이후, 베트남 관광업계의 기대가 커지고있다.
(호치민=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백신여권으로 푸꾸옥(Phú Quốc)을 개방하는 시범 계획을 2021년 10월부터 2단계로 나누어 6개월간에 걸쳐 시행 한다고 발표했다.
1단계(1~3개월)는 푸꾸옥 전세기 항공편을 통해 월 3천명 ~ 5천명의 제한된 인원과 지정된 범위내에서만 여행사의 패키지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2단계(4~6개월)는 1단계 평가후 요건 충족시 월 5천명 ~ 1만명으로 정기적인 국제선을 통해 외국인 입국 규모를 늘릴 예정이며, 시범 운영 6개월동안 성공적이면 이후 월 2만5천명 ~ 4만5천명의 국제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첫번째 1단계에서 특정 기준에 따라 국제적인 관광객만을 위한 별도의 안전한 대규모 리조트와 관광 지역 및 명소등을 선정하기 위해 끼엔장성과 협력했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시범 개방의 실태를 파악해 외국인 관광객 수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 입국에 참여하는 서비스 제공자(여행, 교통, 숙박 시설, 관광 서비스등)도 문화체육관광부가 끼엔장성 인민위원회와 협력하여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특히,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여행객의 안전과 전염병 예방 및 여행 상품의 선정기준을 발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조율해 시범 단계에서 외국인 관광객 서비스에 참여할 적격 기업 선정을 결정하고 목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첫 단계에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전염병 예방도 상당히 엄격하게 규제된다. 따라서 푸꾸옥에 입국하려는 외국인 방문객은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먼저 입국전 여행사 패키지 여행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외국인 관광객 해당 도시 출발 72시간 이내에 RT-PCR/RT-LAMP 방식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를 실시한 국가의 관할 당국의 영어로 번역된 음성 인증서를 받아야한다.
만약 코로나-19 양성자는 14일 이상 ~ 12개월 이내, 베트남의 관할 당국에서 인정한 코로나-19 회복 증명서가 있어야 하고, 퇴원 후 입국일까지의 시간이 12개월을 넘지 않아야 한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끼엔장성 인민위원회 간부 회의에서 푸꾸옥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지역주민들과 근로자를 위한 25만 ~ 30만 도스 이상의 백신이 필요하며, 시는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엄격히 통제할 준비가 되었으며, 현재 푸꾸옥의 집중 격리 시설 규모의 병상은 4,356개이라고했다.
따라서, 베트남 관광청 사무국장은 끼엔장성의 인민위원회가 보건부와 협력하여 외국인 관광객 입국일 전에 푸꾸옥시의 지역주민과 근로자를 위한 2차 접종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을 제안했으며, 현재 푸꾸옥의 외국 관광객의 구체적인 입국 일정은 공식적으로 언론과 매체를 통해 전달할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 팬데믹이후 첫 국제 관광객을 유치하는 푸꾸옥의 시범적인 개방은 관광 수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인 베트남에게는 기회가 될것이나, 중앙 및 지방 당국과 해당 기업 모두 철저한 준비와 운영만이 성공적인 그 기회를 잡을수 있는 결과에 도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