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 이달까지 외국인 입국금지 연장
2021-04-16 이호영 특파원
(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 정부가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말까지 그 기간을 연장했다.
해리 로크 필리핀 대통령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번달 21일까지 예정이던 외국인의 입국금지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는 것을 필리핀 신흥 감염병 관리를 위한 정부간 테스크포스(IATF-EID)가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입국은 이달까지 금지된다.
하지만 필리핀 외무부(DFA)가 3월 22일 이전에 정식으로 발급한 입국 허가서류를 소지한 외국인은 입국이 가능 하다.
필리핀은 15일 발표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11만4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148명의 사망자가 발생 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진 추세가 멈출줄 모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