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종류가 다른 백신을 2번씩 접종한 최초 한국인 나와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종류가 다른 백신을 두 번 접종하는 사례가 나왔다
2021-09-30 이재숭 특파원
(다바오=뉴스코리아) 이재숭 특파원 = 필리핀에서 종류가 다른 백신을 2번이나 접종한 한국인이 나왔다.
전화 인터뷰에서 P씨는 7월초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 백신 1차 접종 후 2차 날짜가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백신 소식이 없고 계속 지연이 되자 언제 2차가 들어올지 몰라 8월 중순경 얀센(1회)백신을 접종하였다.
P씨와 통화한 내용으로는 어떻게 백신 접종을 했냐고 묻자 스푸트니크 백신은 워크인으로 접종을 하였고, 얀센의 경우는 바랑가이에서 연락이 와서 접종을 하였다고 말했다.
그 후 며칠전 스푸트니크 백신 2차분이 필리핀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리니, 연락이 와서 가서 접종을 하였다고 하였다. (P씨는 현재 백신 카드 2개를 가지고 있는 상태)
P씨는 1차 스푸트니크 접종을 하였을때와 얀센(1회)접종을 하였을때는 증상이 없다가 스푸트니크 2차 접종을 한 후 고열을 동반한 근육통이 왔을뿐 현재는 다른 이상 증상이 없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