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앙헬레스시(市) ‘주류판매 허용’한다.. 10월 세부지침 공개

2021-10-03     이호영 특파원
필리핀 앙헬레스 코리안타운 @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앙헬레스=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 중부루손의 관광도시 앙헬레스시(市)가 주류판매를 허용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해진 조치를 일부 완화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앙헬레스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0월 시행할 세부 지침을 공지했다. 

공개된 지침에 따르면 그 동안 시행 되던 주류판매 및 소비를 해제 했다. 따라서 앙헬레스 시 내부에 한인 마트 등에서 판매가 금지 되던 주류의 구매가 지난 1일부터 허용됐다. 

야간 통행금지는 자정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시행되며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효력을 유지한다. 

앙헬레스시는 2일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이로써 필리핀 앙헬레스의 총 누적 확진자는 1만1967명이고, 사망자는 48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