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야마현의 대표적인 산악 관광 루트인 '타테야마 쿠로베 알펜 루트' 오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인터넷 예약을 활용, 매표소 밀집을 피하고 버스 승차인원 제한 등의대책을 마련에 여념이 없다.

2025-01-29     김양현 특파원

(뉴스코리아=도쿄) 김양현 특파원 = 富山県(도야마현)과 長野県(나가노현)을 잇는 세계 유수의 산악 관광 루트 '타테야마 쿠로베 알펜 루트'가 지난 4월 15일 영업은 재개했다. 올해로 이 산악 루트의 개장이 50주년이 된다.

 

타테야마 쿠로메 댐 @뉴스코리아 김양현 특파원

 

중부산악국립공원 다테야마에있는 이 산악관광 루트는 해발 2,450m의 무로도에서 눈이 흩날리는 오타니 부근까지 GPS를 이용하여 재설된 설벽사이에 산책 코스와 다테야마고원 버스, 그리고 현재 일본에서 유일하게 운행하고 있는 트롤리 버스 등을 갈아타고 쉽게 산맥을 이동할 수 있다.

올해는 버스가 지나가는 도로를 1차로만 제설 구간을 정비하였는데 그 설벽의 높이는 14미터라고 한다.

 

GPS를 이용하여 재설하여 정비 된 설벽 산책로가 2018년17m,올해는 14m이다. @뉴스코리아 김양현 특파원

 

6월 22일까지 개최되는 50주년 기념 이벤트와 메모리얼 워크, 기념 티켓 판매 등 2021년만의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모든 노선이 개통되는 6월 1일에는 '알펜루트'오리지널 상품, 다테야마 맥주 '별의 하늘' 등 새로운 맛의 지역 맥주나 기념 우표 등이 발매 된다.

 

2021년이 살벽은 14m이며 400m의 설벽 길을 산책할 수 있다. @뉴스코리아 김양현 특파원

 

하지만, 도야마현의 대표적인 관광지 알펜루트는 1971년 개통이후 반세기만에 고비를 맞았다.

오픈 첫날의 방문객수는 토야마 방면에서 645명, 나가노 방면에서 305명 입산으로, 합계 950명.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최소치를 기록한 지난 시즌의 첫날과 비교해서 3배 이상으로 증가했지만, 코로나 전년도인 2019년의 30% 정도로 방문자 수가 급감 했기 때문이다.

개장 첫 날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들이 매표소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온라인 예약과 다테야마 고원버스, 트롤리 버스 등의 승차 인원도 대폭 제한하며 11월까지 영업한다고 밝혔다. 설벽 계곡 산책 구간 개방과 1차선 버스 운행 구간은 6월 22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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