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이웅연 특파원의 바이크로 떠나는 달랏여행 3부
- 예쁜 베트남 아가씨들이 인생샷을 찍는 커피농장과 맛있는 쌀국수식당
(뉴스코리아=호치민) 이웅연 특파원 = 달랏은 청정 날씨에 사계절 꽃이 피고 숲과 정원, 폭포, 호수등 대자연이 숨쉬는 고원의 도시다.
또한 베트남 사람들이 제일 가보고 싶은 여행지 , 인기 신혼 여행지, 은퇴 후 살고싶은 도시등, 달랏은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중 한곳이다.
이곳 달랏의 기후는 위치상으로 열대 지역인 베트남 남부에 위치 하지만, 일년 내내 아주 시원한 도시다.
가장 더운 4월에도 최고 낮기온 25 ℃ 전후이며, 아침과 저녁은 평균기온 17℃ 전후로 겉옷이 필요할 정도로 한국의 초가을 날씨정도로 기온이 다소 낮아진다. 장마는 호치민등 남부지역과 마찬가지로 4월에서 11월 초 정도까지 지속된다.
달랏 여행 2일차 아침에 베트남의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인생샷을 찍는다는 작은 커피농장 카페에 왔다.
입구부터 관람 입장료 8만동(한화4,000원정도)을 받는다. 대신 농장 안에 있는 카페에서 메뉴에 있는 음료한잔 마실수 있는 교환권이라고 한다.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첫번째 보이는 건 나무로 만든 사람의 상반신과 오솔길이 하나가 되는 조형물이다. 베트남 아가씨들은 여기서 첫번째 인생샷을 찍는다.
커피숍 건물 지붕에 유리 연못을 만들어놨는데, 그 위의 침대에서 누워서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인생샷을 찍는다.
건물의 한쪽면은 나무집으로 만들어 산속의 예쁜집에 온듯하다.
카페 시멘트벽은 차가워 보이지만 아래 작은 선인장들이 자연미를 살려준다.
카페에 들려 입장권을 주고, 따뜻한 코코아 한잔 시켜서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
소나무숲이 보이는 테이블에서 따뜻한 차한잔하며 명상도 좋다.
나무에 달린 그네 침대에 누워 잠시 쉬어도 된다.
사랑하는 커플도 소풍 나와 인생샷을 찍는다.
카페앞 작은 유리 하우스는 작은 식물원이다.
건물 곳곳에 작은 선인장들을 진열하여 더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나무로 만든 옛날TV 모형 의자인데 이곳도 인생샷을 찍는곳이다.
카페 옆으로 돌아가니 이곳도 나무 조형물이 두손벌려 환영해주는듯하다.
카페에 있는 길쭉한 나무다리 끝에서도 모델들의 사진 촬영이 이어진다.
농장 곳곳에 인생샷을 찍게 만든 조형물들이 돋보인다.
식물원 올라가는 계단에서도 두손바닥 벌린 사이 계단에서 예쁜 사진을 촬영할수 있다.
식물원 유리 지붕 위에서 보는 달랏숲과 하늘의 멋진 조화가 연출된다. 이처럼 달랏은 휴양의 도시지만 아기자기한 예쁜 카페와 농장이 많아 지루할틈이 없는곳이다.
상호 Tu lu tu la - điểm du lịch đà lạt
▪︎우측 아래 빨간 하트가 위치임/시내30분거리
▪︎주소 QL20,thôn trường an, xã, Xuân Trường, Lâm Đồng
달랏에서 가장 유명한 메린 카페농장을 가는길에 시내를 지나 가는길에 깨끗한 음식점이 눈에 들어왔다.
오전 11시 30분인데 메린 커피농장 가는쪽엔 식당이 많이 없던걸로 기억이 나서 약간 이른 점심을 하고 출발하기로 했다.
야외반 실내반으로 시설이 새로 지은것처럼 깨끗한 음식점이다.
이곳 주인은 근처에서 작게 쌀국수집을 하다가 카페+쌀국수집을 새로 오픈한지 채 6개월이 안되었다고 한다. 쌀국수 맛도 궁금해진다.
메뉴로 보니 양이 적을듯하여 다낭 스타일과 메콩 스타일의 쌀국수를 두그릇 시켜봤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에 있는 아티소차를 한잔 따라 마셨다.
달랏은 아티소가 많이 나오다보니 식당등에서 서비스로 아티소차를 제공하는곳이 많다.
첫번째는 다낭 스타일의 미꽝(Mì Quảng)이 먼저 나왔다.
한그릇 3만5천동(한화 1,750원정도)인데, 두꺼운 칼국수 면발에 돼지고기 살코기까지 양이 많다.
기자가 미꽝을 좋아하는 이유는 한국의 칼국수 면발처럼 두껍고, 국물이 걸죽한 맛있는 스프같기 때문이다.
커리가 들어간 미꽝인데 커리향이 강하지않고 은은한게 참 맛있다.
미꽝 한그릇을 뚝딱 해치우자마자, 이번엔 서부 메콩 스타일의 후띠유보코(Hủ Tíu BòKho)가 나왔다.
한그릇 4만동(한화 2천원정도) 인데 미꽝처럼 마찬가지로 양도 많고 국물이 걸죽하다.
베트남 서부 스타일은 면발은 얇지만 엄청 쫄깃한 식감이 있다. 꼭꼭 씹어서 쫄깃한 식감을 더 느끼면서 먹는다.
소고기인데도 오래 삶아서 그런지 육질이 부드럽고 맛있다. 달랏의 싱싱한 야채와 곁들여 먹으면 그맛이 더 배가된다.
보통 쌀국수집들은 양이 늘 조금 부족한편인데 이곳은 양이 많다. 오늘 점심은 쌀국수 두그릇을 너무 배가 부르게 국물까지 다 먹었다.
바이크 여행은 항상 잘 먹어야 체력이 거뜬하다.
다음에 달랏에 방문하면 이 식당에 또 들려서 소고기 쌀국수(Bún Bơ)와 국물이 걸죽하지않은 후티유(Hủ Tíu)도 한그릇씩 맛봐야겠다
시설도 깨끗하고 쌀국수도 맛있어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만한 맛이다. 달랏 여행중 한번씩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이제 바이크 복장을 다시 점검하고 메린 커피농장으로 출발해본다.
상호 SHY FOOD AND DRINKS
▪︎좌측 빨간 하트가 위치임 / 야시장 바이크 5분거리
▪︎주소 5B Lê Hồng Phong. p4. Đà Lạ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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