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식약처, 코로나19 치료제 '로나프레브' 긴급사용 승인
2021-10-09 이호영 특파원
(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미국 리제네론과 스위스 로슈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로나프레브'(Ronapreve, casirivimab+imdevimab)가 필리핀에서 승인됐다.
에릭 도밍고 (Eric Domingo) 필리핀 FDA 사무국장은 8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인 로나프레브(Ronapreve)에 대해 긴급 사용 허가(EUA)를 조치가 내려졌다.”고 말했다.
해당 치료제는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것으로 일반인은 구입 할 수 없으며 필리핀 정부만 우선 구입 및 소비가 가능하다고 사무국장은 덧붙였다.
로나프레브는 주사나 주입을 통해 투여되며 관련세포에 접근하는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작용을 하며, 임상데이터에서는 감염 예방은 물론 급성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은 로나프레브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약 70%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로나브레브는 지난해 11월 미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취득했드며, 일본과 영국에도 긴급사용승인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