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NSW주, 11월 1일부터 격리 없이 외국인 백신 접종 완료자 입국 허용
2021-10-18 정교욱 특파원
(오클랜드=뉴스코리아) 정교욱 특파원 = 호주 NSW주 Dominic Perrottet 주 총리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해외 백신 완전 접종자들에 대하여 호텔에서의 MIQ 격리 또는 자가 격리 방침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11월 1일부터 호주 시민권 또는 영주권자들을 포함하여 다른 나라 국적자들도 해당된다고 하며, 백신 접종 완료 증명과 비행 탑승전 PCR 음성 결과를 제시하여야 하며, 도착 후에 진행되는 검사에서 문제가 없어야 한다.
다만, 호주 TGA의 승인 또는 인정된 백신 접종에 한하며, 백신 미접종자들은 지금과 같이 MIQ 시설에서 2주간의 격리를 거쳐야한다.
주 정부의 발표에 대하여, Scott Morrison총리는 매우 반가운 결정이라고 하며, 코로나 팬더믹으로 떨어져 만나지 못한 가족끼리의 상봉이 11월 1일부터는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국경 개방에 대하여 우려와 반대의 소리도 있지만, 당국은 외국인들의 여행, 관광, 방문에 대하여 비자 발급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NSW주 정부는 호주 내 지역별로 접종률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면서, 국내 여행을 10월말까지 허용하지 않는 방침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