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기 민주평통 중앙아시아협의회 출범
(뉴스코리아=타슈켄트) 신현권 특파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아시아협의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월 15일(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롯데호텔에서 제20기 출범회의를 개최하였다.
유인영 간사와 장알렉 부간사 진행으로 시작한 제1부 출범식에서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 협의회장(허선행) 개회사, 축사(강재원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 민주평통 이석현 수석부의장, 유·중·아 지역회의 김점배 부의장), 활동방향 소개, 협의회 임원 선임 보고 및 승인, 협의회 사업추진계획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되었고, 2부 만찬으로 이어졌다.
허선행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92명의 자문위원은 중앙아시아를 선도하는 가장 큰 자산으로 소통과 교류로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의 밑걸음이 될 것이며, 고려인과 한인이 화합하는 노력을 더욱 발전시켜 남북이 하나 되는 길에 보탬이 되자”며 “우리의 역량을 모아 주재국들 국민들이 공감하도록 생활 속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여론, 환경을 조성하여 종전 선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우리 후손에게 더 큰 대한민국을 물려주자”고 말했다.
이어 강재권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매우 중요한 헌법기관(헌법 92조)으로 지리적, 다양성 등에서 가장 광범위한 기관일 것입니다.”, “해외에서는 유일한 대한민국 헌법기관의 지위를 갖고 있고, 대한민국 국가원수로부터 임명장과 위촉장을 받습니다.”, “지금 한반도 안팎의 상황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가 세계에서 가장 평화롭고, 자유롭고, 번영하는 땅이 될 수 있도록 제20기 위원들께서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우리 대사관에도 성심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라며 축사를 전했고, 일일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하였으며, 허선행 협의회장과 유인영 간사에게는 임명장도 전수하였다.
이어 이석현 수석부의장과 김점배 유·중·아 지역회의 김점배 부의장의 축하 동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유인영 간사의 제20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 보고, 허선행 협의회장의 임원 선임 및 사업추진 계획을 보고하였으며,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제20기에 선임된 임원과 사업추진 계획을 승인하였다.
이번 출범식에 박태상 카자흐스탄 지회장, 정지성 키르기스스탄 지회장을 비롯하여 모스크바 이철수 협의회장이 교류 활성화를 위해 참석하는 등 자문위원들과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행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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