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한인 중, 고, 대학생을 위한 역사강의 개최

2021-10-25     신현권 특파원
▲강의가 끝나고 단체기념사진-@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뉴스코리아=타슈켄트) 신현권 특파원 =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오후 3, 타슈켄트 롯데호텔에서 우즈벡에 있는 중, ,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즈벡과 한국의 역사적 관계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역사 강의를 개최했다.

 

▲타슈켄트 롯데호텔에서 역사강의 장면-@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최초 기획은 배기성 역사강사(서울대 대학원 국사학과 근현대사 전공)가 직접 우즈벡에 와서 강의할 계획이었으나, 여전히 우즈베키스탄이 격리 면제국가에서 제외되는 등 불안정한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강의로 변경하여 진행되었다.

강의는 총 3부에 걸쳐 2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1부는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에 정착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며 강의가 시작 됐다.

2부는 과거 고구려, 백제가 7,000km 떨어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드, 소그디아나와 관계 맺고 있었던 정황을 소개했고, 마지막 3부는 근현대 시대(20세기 이후) 고려인 김병화, 황만금의 성공적인 집단농장 운영부터 시작하여, 안디잔 지역에 대우자동차 공장을 만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그리고 현재 러시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2번째 교역 대상국이 우리나라가 된 점 등을 소개하며 주재국과 모국의 관계를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왔다.

 

▲격려사를 하고있는 강창석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강의 후 강창석 한인회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내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인회에서 우즈베키스탄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역사강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코로나 시기 체육활동과 더불어 머리의 근육을 키우는 활동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라며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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