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FM’ 다문화 가족의 라디오 진행… 소출력 라디오 전파를 통해 ‘라디오 스타’ 꿈꾼다.
구리전통시장 보이는 라디오가 소출력 FM 방송을 준비중 이다.
(뉴스코리아=구리) 이호영 기자 = “안녕하세요 통하는 구리전통시장, 통하는 세계, 다문화 DJ 티라폰의 타랏타랏 입니다.”
지난 15일 구리전통시장에 위치한 구리전통시장 보이는 라디오에서 태국 출신 티라폰 DJ가 음악과 함께 힘찬 멘트로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방송에는 음악과 함께 능숙한 한국어로 사연을 소개하며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구리전통시장 보이는 라디오에서 다문화 DJ로 활동하고 있는 태국 출신 티라폰씨 등 소속 진행자 10명은 매일 시간을 나눠 구리전통시장 내 고객과 상인들을 위해 활기찬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방송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진행되며 매일 상인, 다문화, 직장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여 음악과 사연 그리고 중요한 정보들을 구리전통시장 내 스피커와 모니터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방송을 전한다.
고정된 청취자뿐만 아니라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구리시와 인근 남양주시 시민들이 함께 듣는 라디오 방송은 이제 8년차를 맞이하는 구리시 대표 방송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제 구리전통시장 라디오가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바로 소출력 라디오 방송에 도전하는 것 이다.
그동안 구리전통시장 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방송을 진행하던 것을 탈피해 이제는 구리시 전역에 라디오 기기를 통해 소통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장서서 진두지휘를 하고 있는 구리전통시장 라디오의 정원준 PD는 라디오 주파수를 통한 방송이라는 최종 목표를 향해 구리시청과 방송통신위원회를 번갈아가며 뛰어다니며 구리FM의 개국을 준비하고있다.
정원준 PD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구리전통시장 라디오는 8년 이라는 시간동안 다져진 노하우를 통해 시민, 다문화, 상인 DJ와 함께 탄탄하게 꾸며가고 있지만, 이제 소출력 라디오 주파수 방송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다함께 뛰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많은 시민들이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고 있어,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욱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라고 덧붙였다.
긴 시간동안 구리시와 구리전통시장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은 구리전통시장 보이는 라디오가 더욱 한걸음 나아가 소출력 방송을 하기를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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