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나보이극장에서 노태철 상임지휘자 부임 첫 공연 .

2021-12-03     신현권 특파원

 

(뉴스코리아=타슈켄트) 신현권 특파원 =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5오후6시에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극장'에서는 베르디의 리골레토 오페라 공연이 있었다.

 

 

나보이극장에 한국인 상임 지휘자로 부임하여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지휘자 노태철이 우즈벡에서의 첫 공연에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 해 준 강창석 한인회장을 비롯해 우즈벡 교민들과 고려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우즈벡 사람들의 선함과 교민들의 환대에 고마움을 느꼈으며, 그는 "문학과 음악을 통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풍요로운 행복을 추구하고 그것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구나 생각하고, 물질보다는 마음이 행복해야 진정한 부자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여러 사정들로 인해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했던 현지 한인들에게 음악이 위로가 되어주고 공연을 통해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우즈벡에서 그런 귀한 시간들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창석 한인회장은 교민들의 문화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앞으로 많은 기대와 설레임이 있으며, 함께 협업하여 교민들에게 보다 좋은 시간을 함께 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에스트로 노태철은 부산 동아대를 수석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브루크너 음악원과 빈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었으며 러시아 야쿠티아 국립음대 부총장도 역임하였다. 97년 동양인 최초로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역임했고, 토론토 필, 슬로바키아 필,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야나첵 필, 헝가리안 심포니, 서울시향 등 150여 개의 세계 유명 악단들과 300여 개의 공연장에서 900회 이상의 음악회를 지휘했으며, 캐나다 한스빌 음악축제, 하이든 음악축제, 베르디 오페라축제, 모스크바 현대음악축제, 대구 국제 오페라축제 등 세계 50여 개 음악 축제 총감독 및 지휘자를 역임했다.

2018년에는 러시아 사하공화국 예술부문 최고 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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