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 로브레도, 일로일로 방문

(일로일로=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필리핀 전역에서 레니 로브레도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일로일로 시티에 대권 도전 선언 이후 대통령 후보로서 일로일로를 공식 방문한 레니 로브레도는 기대 이상의 열렬한 지지와 환호성에 격양 된 반응을 보였다.

그녀가 도착한 일로일로 국제공항은 그녀를 환영하는 인파로 붐볐으며 산타 바바라에서 공항으로 들어가는 약3.5km에 달하는 메인 도로는 그녀의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그녀의 인기가 이 곳 일로일로에서 어느정도 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레니 로브레도는 일로일로 공항에서부터 하이웨이 메인 도로까지 나오는 동안 서행하면서 그녀의 지지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였으며 SM 일로일로에서 소규모 환영 행사를 치룬 뒤 바로 일로일로 주청사로 이동하여 그 곳에서 DILG’s 2021 행사를 진행하였다.

단상에 오른 레니 로브레도는 “이렇게까지 나를 지지해 주는지는 몰랐다. 과거 2016년 대선에서도 가장 큰 사랑을 보내 준 일로일로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오늘 여러분들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다시금 되찾게 되었다. 많은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모든 것들을 정상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를 믿고 다시 한번 더 지지해 주기 바란다”며 일로일로 시민들을 향해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