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우즈베키스탄 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개최

(뉴스코리아=타슈켄트) 신현권 특파원 =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토) 오후5시 타슈켄트 자랴프샨 극장에서 2021년 우즈베키스탄 한인 송년의 밤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오프라인 행사 참석 신청자에 한해 입장을 시켜 행사를 진행 하였다.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에서는 매년12월이면 1,000여명의 교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식사제공과 함께 장기자랑 행사을 하며 교민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곤 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작년에는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였으며,올해는 온라인 오프라인 으로 동시에 진행을 하였다.

오프라인은 300여명이 참여를 했고, 온라인은 우즈벡 관련 유튜버들이 실시간 중계를 하였고,행사장 입구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재외 선거 관리위원회에서 나와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외부재자 등록 신청서 접수를 받았다.

행사는 강창석 한인회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국민의례,한인회장 인사말과 2021년 한인회 활동상황보고,송년의밤 행사 협찬사 소개등으로 이어졌다.

강창석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기 이지만 많은 기업체와 한인동포들이 마음을 모아 후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2022년에는 서로 도와서 더 행복할수 있는 날들이 많기를 소망합니다.” “한인회에서는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인것처럼 한인회가 진정한 친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들의 축제이니 만큼 편한시간 되시길 바라고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따듯한 마음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서 한국유치원 아이들의 신나는 댄스를 시작으로 총 9팀이 참가한 교민장기 자랑을 진행 하였으며 K-pop,소프라노, 트로트 가수등 특별공연팀도 초대하여 행사장의 흥을 한껏 돋았다.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에는 종사비나(댄스) 금상은 4남매팀(노래) 은상은 카이저(합주)가 차지 하였다.

여성회(회장:곽효선)에서는 도시락을 준비하여 임원들이 교민들에게 직접 나눠주었고, 유한양행에서 협찬한 구급약품 상자와 탁상용 달력등도 나누어 주었다.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이 되어 모든 교민이 참여 할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