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TV 시리즈 순위 TOP10을 통해 확인하는 K-드라마 열풍
2022년 1월 기준 넷플릭스 TV 시리즈 순위 TOP10 에 들어있는 4편의 한국의 드라마들을 간략히 소개한다.
(서울=뉴스코리아) 임수현 기자 =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것에는 여러 분야가 있겠지만, 요즘은 '오징어 게임'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더욱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것 같다.
해외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red light - green light)를 하며 놀고, 미국의 유명 유튜버 Mr Beast는 약 4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오징어 게임을 재현해 내기도 하였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한국의 드라마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그에 따른 한 예로, 2022년 1월 15일 기준, 비영어권 넷플릭스 TV 시리즈 순위 TOP10에 속해 있는 한국 작품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4위 솔로 지옥
솔로 지옥은 총 8부작으로 이루어진 웹 예능이다. 10명의 솔로 출연자 중 커플이 된 사람들만 섬을 탈출한다는 내용의 리얼리티쇼이며,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출연자들은 미션을 통해 데이트권을 획득하고 함께 대화하며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아 섬을 나간다. 누가 커플이 될지를 예측해보고, 응원하게 만드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
5위 고요의 바다
이 작품은 지구의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특수임무를 받고 달로 간다는 내용이다. 장르는 스릴러가 섞인 SF 드라마이며, 공유와 배두나와 같은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한 작품이기에 작품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것 같다. 또한, 유명 영화배우인 정우성이 직접 제작 및 총괄 프로듀서로 임한 작품이며, 후반에 목소리로 작품에 참여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7위 그 해 우리는
'그 해 우리는'은 현재 방영 중인 16부작 드라마이다. 모든 것이 서로 맞지 않았던 두 명의 19살, 전교 일등과 전교 꼴등이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만나게 되고, 10년 후 다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로 EBS 스페셜 프로젝트인 '체인지 스터디 1부 - 꼴찌가 1등처럼 살아보기'라는 다큐멘터리가 모티브가 되어 드라마화, 웹툰 화 되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방탄소년단의 뷔가 OST로 참여한 곡인 'Christmas tree'가 빌보드 핫 100차트에 79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8위 오징어 게임
8위는 오징어 게임이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은 2021년 9월에 개봉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순위권에 들어있는 엄청난 흥행작이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구슬 놀이, 줄다리기, 오징어 게임 등 대한민국의 어린이라면 한 번쯤은 해봤을 한국적인 놀이를 통해서 최종 우승자를 뽑는 서바이벌 형식이다.
게임 참가자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다양하기에 각 캐릭터가 하나하나 너무 매력적이고, '과연 나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이 드라마를 보고 난 후, 많은 해외 팬들이 한국에 와서 달고나 뽑기에 도전하거나, 핼러윈 코스튬으로 456번이 적힌 초록색 츄리닝을 입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TOP10 작품 중, 4개의 작품이 대한민국에서 제작한 드라마라는 사실이 굉장히 놀랐고, 해외에서 K-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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