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난민 전문 통역인 위촉식 개최··· 난민 면접 공정성·투명성 향상 위해 지속적 노력

(원주=뉴스코리아) 오승준 기자 =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22년 1월부터 시행한 「난민 전문 통역인 인증제」의 난민전문 통역인 위촉식을 개최 하였다고 19일 밝혔다.

「난민전문통역인 인증제」는 난민 면접 과정에서의 통역 품질 향상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 외부 전문기관의 교육 및 평가를 거친 통역인에 한하여 난민전문 통역인으로 인증·위촉하는 제도이다.

본 제도에 실행을 위해 법무부는 지난해 6월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연구산학협력단)와 협업하여 인증 작업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30개 언어 160명의 통역인을 최종 인증해, 19일 4명의 대표를 선발하여 위촉식을 진행하였다.

교육 및 인증 과정을 거쳐 선발된 160명(30개언어)의 난민전문 통역인들은 이달 1월 1일부터 3년간 난민 통역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법무부는 난민 면접이 난민 신청자의 직접 진술을 통해 신청자 각 개인의 박해 사유, 국가 정황 등을 확인하는, 난민 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전문적이고 통역 윤리를 갖춘 통역인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는 점과 함께 난민면접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