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핀테크 현향과 한국의 핀테크 대표기업 소개

2022-03-04     김은지 대학생 기자
 (출처 : 한패스)

 

(서울=뉴스코리아) 김은지 대학생 기자 = 중국 핀테크 혁신의 기반은 모바일 생태계의 성장과 현대화이다. 중국의 모바일 가입자 수는 2019년말 기준으로 14억명을 넘어섰다. KPMG 2021년 중국 핀테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모바일 생태계는 모바일 커머스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사용자의 85% 가량이 월 1회 이상 모바일 결제를 통해 물건을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일본의 15%, 프랑스의 12% 등에 비하면 현저하게 높은 수준이다. 또한 모바일 결제를 위해 위챗페이와 알리페이를 가장 왕성하게 사용하는 이들은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층(18세~34세)이다.

 

이런 모바일 커머스를 기반으로 금융과 기술의 융합인 핀테크 영역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제이디닷컴 있다. 알리바바, 제이디닷컴은 전자상거래 업체이고, 바이두는 기술 분야, 텐센트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에 강한 업체이다. 각자 다수의 금융 전문 자회사를 두고 자신들의 사업 내용에 적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전통 업무와 결합하여 사용자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해왔으며 독자적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알리바바 그룹의 앤트파이낸셜은 알리페이의 계좌에 충전되어 있는 잉여자금을 운용하는 위에바오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남는 것을 보물로 만들자”는 취지의 위에바오는 알리페이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모바일 지갑에 가지고 있는 잉여자금을 펀드로 운영하여 이자와 수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위에바오는 국제시장의 큰손으로 급성장했으며, 중국 금융 당국도 거대 펀드의 자산 악화가 시스템적인 위험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에 대비하여 규제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한패스 카드 (사진 : 한패스)

 

핀테크 영역에서 결제시장은 핀테크의 격전지이자 꽃이다. 대기자금 운용을 통해 막대한 이익은 물론 막대한 고객DB를 이용해 보험, 증권은 물론 모바일 커머스까지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핀테크의 성공적인 결제 전략 실행을 위해 필요한 몇 가지 이슈를 생각해보았다. 첫째, 고객의 니즈는 무엇이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결제 경험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 둘째, 블록체인, 챗봇, 메타버스, AI, 생체인식 기술을 통해 제공할 개인화된 부가가치 서비스는 무엇인가? 셋째, 데이터 보호, 부정행위 방지, 비용절감, 신사업 제휴 파트너와 관계성 증대를 통한 서비스 개선 방안이다.

 

토스와 뱅크샐러드, 한패스, 카카오뱅크 등 국내 핀테크 플레이어들은 단순한 송금과 결제 거래를 넘어 “데이터 통찰력(Data Intelligence)”을 활용해 신속한 변화에 대응하며,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모바일 월렛 디자인 등 고객에게 더 나은 맞춤형 서비스와 완벽한 디지털 뱅킹 경험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2018년부터 핀테크 사업에 진출한 스타트업 한패스는 송금 결제 업무를 넘어 한패스 카드 출시, 금융서비스와 물류서비스 연계 등으로 사용자 경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한, 이란, 시리아를 제외한 전 세계 200여 개국으로 송금이 가능하다. 가장 큰 이득은 저렴한 송금 수수료이다. 또한 한패스 카드는 해외에서 사용시 결제금액의 2.0%를 캐시백해준다. 한패스 카드를 이용해 ATM 출금은 물론 국내 송금까지 가능하다.

 

송금 시간 역시 최소 5분 ~ 최대 1일 이내 송금이 완료될 정도로 빠르다. 또한 모바일에 최적화된 간결화된 UI/UX 환경 제공, 16개의 다국어를 지원하는 것이 덤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 글로벌 경제에 있어 핀테크 금융이 차지하는 비중과 거래빈도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금융과 생활편의 서비스로 확대되는 바,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가는 “한패스”의 무한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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