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사전투표 위해 거리두기하며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
20대 대선 사전투표 최종투표율 36.93% ... 역대 최고치
2022-03-06 정수현 대학생 기자
(순천=뉴스코리아) 정수현 기자 =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사전투표를 위해 시민들은 거리 두기를 하며 줄을 서고 있다. 사전투표 현장에 나가보니 거리 두기 외에도 발열 체크와 일회용 장갑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채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이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5일), 이틀 동안 전국 유권자 4419만 7692명 중 1632만 3602명이 사전투표에 참가해 최종 투표율이 36.9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남에서는 사전투표율이 51.4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가장 낮은 곳은 경기 33.65%로 집계되었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되었으며 이번에 실시된 대선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되었으며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방역당국이 외출을 허용하는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와 동선이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그러나 투표 마감 시간 전 도착한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사전투표가 길어지며 집계가 늦어져 밤 10시가 되어서야 최종 투표율이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