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위원회, 일본 간호 협회에 대회 의료 스텝 500명 확보 의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3차 긴급사태 선언과 변의 바이러스로 의료 종사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2021-04-29     김양현 특파원

(뉴스코리아=도쿄) 김양현 특파원 = 일본정부는 4월 25일, 3번째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기간은 4월 25일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도쿄, 오사카, 효고, 교토의 4도부현이 대상이다.

2021년 4월에 들어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증가로 의료 붕괴의 위험을 감지하고 있는 상황에 이러한 보도는 의료 종사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도쿄만 오다이바에 불을 밝히고 있는 올림픽 심벌 @뉴스코리아 김양현 특파원

 

이에 愛知県(아이치현) 医労連(의노련) 등이 트위터를 통해 데모를 시작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간호사 올림픽 파견은 곤란하다'를 선두로 '간호사는 환자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다. 올림픽에 파견 갈 여유가 없다'는 등의 트윗이 줄을 이었다. 

더불어 의료 스텝 500명 요청의 내용에는 숙박, 교통비 지급 이외의 수당 지급 관련이나 병원의 보상도 명시 되어있지 않아, 사실상 '자원봉자'모집으로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도쿄 도지사 코이케는 '선수촌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한다면, 올림픽 패럴림픽은 중지하고 코로나 대책 의료 지원과 의료 종사자의 힘을 모으는 것이 맞다. 그것이 선수들과 많은 국민이 바라는 것이 아닐까?' 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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