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콜롬비아 한인회, 우크라이나 전쟁중단 촉구
(뉴스코리아=보고타) 최신 특파원 = 사단법인 세계경제문화교류협의회(총재 류영준)가 주최하고 뉴스코리아가 후원하는 "We Makes peaceful future, 당장 전쟁을 멈추세요!" 챌린지 캠페인을 위해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에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중단을 촉구하는 릴레이에 동참 했다.
현지 시간 4월 22일(금요일) 오후 1시 콜롬비아한인회(회장: 문갑주)와 콜롬비아 국민 20여명이 "우리는 하나다, 전쟁을 중단하라!"는 메세지를 힘차게 함께 외쳤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문갑주 콜롬비아 한인회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많은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금 즉시 전쟁은 중단되어야 하며, 무고한 희생이 더이상은 없어야 합니다."라고 전하며, "양국의 전쟁으로 전세계가 직,간접적인 피해를 볼수 밖에 없는 이 전쟁이 하루속히 종식되길 촉구하는 마음으로 콜롬비아 거주 한인들과 콜롬비아 국민들이 수도 보고타에서 "전쟁중단"을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전쟁 당시 지구 반대편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전투부대를 우리나라에 파병 해 준 형제의 나라 콜롬비아, 5,100명의 군인과 함정 3척을 파견했으며, 211명의 콜롬비아 병사들이 목숨을 잃었고, 609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머나먼 타국 땅에서 그들의 젊음을 바친 콜롬비아가, 지금은 수도 보고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콜롬비아 국민들과 한인들이 다함께 한 목소리로 외쳤다.
"우리는 하나다, 전쟁을 중단 하라"는 이들의 큰 외침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생활로 돌아갈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콜롬비아인들의 진정어린 마음이 가득 담겨 있다.
한편 콜롬비아 한인회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콜롬비아 참전 생존 용사들과 그 유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행사를 매년 진행 하고 있다.
또한 올해로 한국전쟁 발발 72주년을 맞이 한다.
이제 고령의 콜롬비아 참전 생존 용사들에 대한 예우와 함께 그들의 유가족들에게 72년전에 우리가 크게 도움 받은것에 대한 보답을 할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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