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이 간다.] 러시아 전승기념일, '불멸의 연대'
2차 세계대전 승리 축하 행진, 최대의 명절
2022-05-11 안정현 특파원
(모스크바=뉴스코리아) 안정현 특파원 = 현지시간으로 지난 5월 9일은 러시아의 최대 명절인 전승기념일이었다.
이날은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축하하는 날로 올해 77주년을 맞이했고, 매년 러시아 전지역에서는 불멸의 연대가 행진한다. 이번에도 모스크바에는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2차 세계대전 기간동안에 소련군 전사자 수는 2,700만 명이 넘는다. 어마어마한 전사자 숫자이기에 러시아의 각 가정에는 전쟁 영웅의 조상이 있다. 각자의 조상들의 사진을 들고 나와서 조국 러시아를 외치는 사람들의 애국심은 가히 본 받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