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표류하게 된 일로일로-기마라스 다리 연결 사업
(일로일로=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Cynthia Villar 상원의원에 따르면 iloilo와 Guimaras 섬을 연결하는 다리 사업이 DPWH에서 제안하는 다른 국책 인프라 개선 사업보다 사업성 및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말하며 국책 사업의 순위에서 상위에 랭킹 되지 못 할 것이며 DPWH 최상위 우선순위 인프라 개선 사업은 Bataan과 Cavite 연결 프로젝트라고 말 하였다.
Cynthia Villa 상원의원은 PGN(Panay-Guimaras-Negros) 프로젝트의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일로일로시와 기마라스시의 도시 발전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기에 설령 다리가 이어진다 하더라도 웨스트비사야스 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이에 지역 언론과 경제인들은 ‘이는 지역적 특성과 현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발언이며 일로일로와 기마라스 그리고 바콜로드까지 묶어 하나의 경제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날려 버리는 무책임한 행동이다.’라고 강한 유감을 표명하였다.
PGN 프로젝트가 진행이 된다면, 일단 관광 사업 인프라가 전무한 일로일로시의 단점을 기마라스 섬의 관광 인프라로 채울 수 있으며, 기마라스 섬의 경제 또한 일로일로에서 섬으로 유입 되는 인구가 많으면 지역 경제는 발전할 수밖에 없는 당연한 결과이며 PGN 프로젝트 중 최소 일로일로-기마라스간의 다리 연결만 되더라도 팬더믹 종료 후 더 많은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여 일로일로 뿐만 아니라 기마라스 더 나아가 바콜로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중요한 프로젝트가 정치적 판단에 의해 거부된 것에 대해선 유감이다.
이에 파나이 상원의원인 Franklin Drilon은 지난 2월부터 PGN 진행 사업이 차기 정부로 이전될 것이라는 말을 간간히 여러 언론을 통해 알려 왔다. 이는 곧 내년 대선에서 PGN 프로젝트를 웨스트비사야스의 표를 얻기 위한 선거전략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다분히 있음을 짐작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