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선덜랜드’는 아직 죽지 않았다! 4시즌 만의 눈물의 승격
2부 승격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트라팔가 광장으로 모인 팬들의 열기
2022-05-25 김민정 특파원
(뉴스코리아=로마) 김민정 특파원 = 선덜랜드가 지난 5월 2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리그1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위컴 원더러스와의 대결을 2대 0으로 이기며 4시즌만에 승격에 성공했다.
선덜랜드는 1879년 창단 이후 오랫동안 1부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떨쳤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기성용과 지동원이 활동한 팀으로 익숙한 선덜랜드는, 2016/2017 시즌에서 2부로 강등된 이후 구단의 위상을 되찾지 못하고 3부까지 떨어지며 ‘몰락한 명문‘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이후 연이은 시즌에서 갖은 노력에도 승격에 실패하며 저조한 성적을 보였으나 선덜랜드의 지역 팬들은 꾸준히 구단을 응원해왔으며, 결국 2021/2022시즌에서 위컴 원더러스를 제치고 2부로 승격을 하며 많은 팬들에게 큰 기쁨을 되찾아주었다.
선덜랜드의 눈물겨운 복귀를 축하하기 위해 영국의 트라팔가 광장에는 수천명의 팬들의 발길로 가득 메워졌다. 구단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의 행렬로 광장은 붉은 빛으로 가득했으며 조명탄, 깃발, 응원나팔과 응원가로 광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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