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집 구하기

2022-06-25     강승필 시민 기자
네팔 마을 풍경(출처 unsplash)

 

(천안 = 뉴스코리아) 강승필 기자 = 네팔에서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부득이 한 경우를 제외하고 부동산 중개업소를 먼저 찾지 말고, 일단 게스트하우스, 민박집에서 1주일 지내면서 집을 구하는 것을 추천한다.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네팔 도착 당일 인근 핸드폰 가게에 가서 네팔 핸드폰 통화에 필요한 한화 5천원 미만의 유심칩을 구한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기 쉽지 않기 때문에 슈퍼마켓, 문방구에서 판매하는 영자 신문 몇 개를 구입하여 집 렌트하는 광고를 찾아본 후 전화를 해서 집을 구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아서 계약한다면, 지역에 따라 중개수수료가 상이하지만 보통 한 달 월세의 40~50%이니 꽤 높은 중개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대부분 별도의 보증금 없이 월세 3개월치를 선납하면 계약은 이뤄지는데, 최소 3~5개 정도 둘러보고 가격과 상태가 좋은 곳을 선택하고 계약을 진행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월세는 3개월치를 3개월 단위로 선납하면 된다.

네팔에서 집을 선택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물이 잘 나오는 지가 중요하다. 수도가 없어 대부분의 가정이 지하수를 뽑아 쓰거나 차량으로 공급하는 물을 받아서 사용해야 한다. 집을 구할 때 무엇보다 물 공급이 잘 되는지? 수질은 어떤 지? 잘 살펴봐야 한다.

집을 선택할 때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전기이다. 카트만두의 경우, 7개 지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마다 전기를 평균적으로 공급하는데 보통 9시간 정도는 전기가 끊긴다고 생각하면 된다.

세번째로 중요한 것은 누수와 방음, 화장실 컨디션이다.

 

네팔 마을 풍경 (출처 : 뉴스코리아)

 

자의 경우, 친구와 함께 어학연수를 위해 떠났지만 오래 머물지는 못했다. 집을 구하고, 여러 자질구레한 일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사실은 모든 일이 그렇듯 “나는 당신 편이 되고 싶다라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각자가 처한 어려움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도와줄 의사가 있는지가 제일 중요했다.

 

참고로, 수도인 카트만두가 아닌 포카라로 장단기로 관광을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페와호수와 레이크사이드 근처에서 지내는데, 가격대별로 게스트하우스부터 리조트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고 카드만두에 비해 집을 쉽게 구할 수 있다.

 

현재 네팔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들은 입국 전후 코로나 19 검사 없이 입국 가능하며, 격리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코로나가 진정되기는 했지만, 아직은 조심해야 하므로 마스크는 여분을 챙겨 가기 바란다.

 

한편, 계약금이나 월세를 지불할 경우, 온라인 송금, 현금 결제가 주로 사용된다. 네팔 역시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비싼 만큼 수수료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한패스 해외송금을 추천한다. 한패스로 네팔 해외송금 시 5천원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송금이 가능하다. 한패스 해외송금을 통해 보다 저렴한 수수료와 간편하게 계약금과 월세를 납부하기를 바란다.

 

네팔 송금도 한패스 (출처 : 한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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